분당 대광사
천태종의 종기는 세개의 청색 원을 포개어 놓은 위에 황색 금강저를 상하로 세워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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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의 원은 우주만법(宇宙萬法)이 각각 공(空), 가(假), 중(中), 삼제의 진리를 갖추고 있음을 뜻하며, 이것을 한자리에 포개어 놓은 것은 이 삼제의 진리가 서로 원융함을 의미한다.
금강저는 삿된 것을 물리치고 정법(正法)을 살리는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며, 부처님을 모시는 금강신장(金剛神將)이 지니고 다니는 무기입니다.
원을 청색으로 한 것은 우리나라가 동방에 있음을 의미하며 무궁한 번영을 의미합니다.
금강저를 황색으로 한것은 부처님의 지혜가 중도(中道)임을 의미하며, 상하로 중심에 세워놓은 것은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의 가장 중심되는 방편임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