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대광사
우리가 사는 세상은 번잡하고 시끄럽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어디에 휩쓸릴지 모르고 언제 잘못된 길로 빠질지 모릅니다.
이러한 오탁악세의 세상에서 천태일승묘법의 큰 가르침을 만난 우리 불자들은 망망대해에서 나무 조각을 얻은 눈 먼 거묵이[맹구우목:盲龜遇木]의 이야기 처럼 삼세 숙연의 선업으로 만난 행운이요, 복이라 하겠습니다.
대광사는 2대 종정이셨던 남대충대종사님께서 직접 수도권 전통 대가람으로 부촉 하신 도량입니다.
그리고 3대 종정예하께서는 미륵보전 상량식에서 미래세상 중생들의 귀의처가 될 것이라는 법어를 내리신 바 있습니다.
이처럼 대광사는 큰 스님들의 유지로 만들어진 사찰인 만큼 저는 그 뜻을 높이 받들어 수도권의 문화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심도량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마음이 넉넉해지는 자비도량
지역 주민의 쉼터이자 행복의 샘터로 가꾸어 마음이 넉넉해지는 자비도량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대광사에서 늘 부처님의 진리가 살아 숨쉬고 꿈과 사랑과 행복이 꽃필 수 있게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신도 여러분께서도 한 마음으로 화합하고 정진하여 대광사의 발전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 품안에서 느끼는 진정한 기쁨과 행복감을 대광사 수행도량에서 마음껏 항유하시어 나와 남이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 만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합니다.
대광사 주지 월 장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