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불대 2010학년도 입학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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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0-02-28 01:42 조회6,2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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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초·중급·교법사 과정 329명
서울 금강불교대학(학장 영제 스님)은 2월 27일 오후 4시 서울 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 총무원장 정산 스님, 학장 영제 스님, 권기종 원각불교사상원구원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학년도 입학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불교학과 초급과정(28기) 140명, 중급과정 101명, 교법사과(17기) 88명 등 총 329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이날 법어에서 “부처님께서 설한 방편설법을 보면 때로는 무조건적인 믿음에 바탕한 신앙생활도 필요하지만, 과거 불교는 ‘기복적, 맹목적’이라는 지적과 비판을 받은 것도 사실”이라며 “비록 주경야독의 힘든 과정이 되겠지만, 그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고 공부한 것들을 많은 이들에게 이익 되게 회향하라”고 당부했다. 학장 영제 스님은 이에 앞선 훈사에서 “오늘 입학식은 부처님 정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른 신행을 배우겠다는 ‘행도심’의 첫발”이라면서 “지식만을 습득하는 공부는 아무 의미가 없다. 정법을 바로 알고 행동으로 옮기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입학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대조사 법어 봉독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및 신입생 선서 △훈사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금강불교대학은 1983년 서울 성룡사에서 처음 문을 열어 1985년 천태학과 32명, 불교학과 80명의 수료생 배출했다. 관문사가 낙성된 1998년 현 위치로 이전해 서울 지역 대표 신도교육 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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