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98회 기축년 동안거 해제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0-01-27 20:45 조회6,23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3일 구인사 설법보전서…1114명 이수증 받아
천태종 제98회 기축년 동안거 해제식이 1월 23일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됐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한 달 동안 구인사를 비롯해 각 사찰에서 정진했던 재가불자 동안거가 원만 회향한 것이다. 해제식에는 도용 종정 예하를 비롯해 운덕 대종사, 총무원장 정산 스님 등과 각 사찰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해제사에서 ‘삼 일 동안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이고, 백 년 동안 탐한 물건은 하루아침에 티끌이 되고 만다’는 《초발심자경문》의 한 구절을 소개하며 “상월원각대조사님이 대오(大悟)해 터뜨린 사자후가 우리들이 가야할 길”이라며 “우리 모두 욕심을 버리고 열심히 마음을 닦으면 분별의 틀에서 벗어나 중도(中道)의 대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인사 기축년 동안거에는 남성신도 244명, 여성신도 870명 등 총 1114명이 참여해 일심으로 용맹정진했다. 해제식에서 안거 동참자들을 대표해 박동환(영춘지회)ㆍ정명동(울산 정광사)ㆍ강경희(창원 원흥사)ㆍ최주영(대구 대성사) 불자가 종정 예하로부터 이수증을 받았다.
교무부장 유정 스님 사회와 책임부전 안산 스님 집전으로 봉행된 해제식은 △개회선언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해제법어 △해제사 △이수증 수여 △임명장 및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