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에서 유물 450여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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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09-11-24 02:24 조회5,4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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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관음보살좌상 개금 과정에서 복장 유물 순천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 개금 과정에서 복장 유물 450여점이 발견됐다고 문화재청이 11월 23일 밝혔다. 유물들은 조선시대 중기(15~17세기) 것들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발견 예가 적은 것들이 포함돼 보존가치가 클 것으로 보인다. 복식(服飾)은 두 점 발견됐다. 저고리는 남성용, 배자(褙子)는 여성용이다. 모두 수준급으로 제작된 우수한 복식자료이며 보존상태도 상당히 양호하다. 직물편은 11점이 확인됐다. 그 중 항라(亢羅)는 3족항라로 현재까지 조사된 것으로서는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발견된 유물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다라니 등은 다시 불상 내에 봉안됐다. 보존이 필요한 유물들은 송광사박물관에 별도 보관 중이다. 문화재청은 발견된 유물들에 대해 문화재 지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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