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조계종에 ‘중흥 핵심’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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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2-03-18 20:14 조회7,4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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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등 참배 후 종단운영 특징 경청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종회의장 보선ㆍ호계원장 법등 스님과 중앙종무기관 부ㆍ실장,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등 조계종 핵심 지도층 150여 명은 15일 오후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찾았다. 15~16일 진행되는 지도자연수의 일환으로 단기간에 급성장을 일군 천태종의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함이다. 탐방 후 관성당 5층에서 천태종 소개와 종단 운영 특성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브리핑은 갈웅 스님이 맡았다. 갈웅 스님은 천태종 3대 지표를 ‘새불교운동을 이끄는 요강’이라고 규정하고 “새불교운동은 근본을 지키되 불교를 쉽게 이해하고 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현대적인 대중교화”라고 정의했다. 즉, 불교는 만고불변의 진리이지만 이를 실천하고 방법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변해야 하며, 애국ㆍ생활ㆍ대중불교가 그 방편이란 설명. 자승 스님은 이날 오전 조계종 총무원에서 가진 입제식에서 “천태종과 진각종은 비록 역사가 짧지만 수십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최근에는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다”며 “이들의 성장에 담겨있는 내면의 원동력을 이해해 참고하고, 이웃 종단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땅에서 구현하며 이를 기초로 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라고 연수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연수단은 이날 저녁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으로 이동, 토론회를 통해 연수를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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