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전국 6개 대학서 400여명 참가

지난 17, 18일 양일 동안 단양 구인사에서 전국 6개 금강불교대학 불자들이 추계 신행체험을 통해 신심과 사명을 굳게 다졌다.

17일 오후 8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된 입제식에서 교육부장 세운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속 절절히 느껴 삼라만상에 감사함과 미안함을 가질 수 있어야 진정한 신행체험”이라며 “오늘 이 순간, 지금 이 자리에서 부단히 수행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금강불교대학에서 배운 만큼 지역 사찰․불교․사회 발전에 기여해 자리이타를 실천함으로써 불국토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금불대 학생들은 이후 ‘금강인의 사명과 역할’을 주제로 한 동국대 최봉수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천태종 교학을 배운 불자로서의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