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위 5일 시상…20개 단체ㆍ6명 받아

▲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개최한 연등회 시상식에서 김태형 관문사 총무과장이 상을 받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불기2555(2011)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시상식을 봉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천태종 관문사 등 7개 단체가 정진상을 수상했으며, 수국사 어린이회 등 7개 단체가 보현상을 받았다. 또 영화사 방생회 등 6개 단체가 원력상을 받았으며, 연등회와 불교문화마당 등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한 개인 16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 영담 스님(조계종 총무부장)은 격려사에서 “연등회는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축제라서 더욱 가치 있다”면서 “외국인들이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한국인들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조사가 있었다. 내년부터는 종교를 떠나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수상자 명단〉
정진상 : 천태종 관문사, 한마음선원 합창단, 봉은사 신도회, 조계사 신행상담실, 도선사 연희단, 대불련 서울지부, 서대문 조계종 사찰

보현상 : 수국사 어린이회, 화계사 어린이회, 진관사 어린이법회, 관음사 어린이법회, 개운사 화엄무용단, 불광사 목련ㆍ싣달법회, 관음종 마하청년회

원력상 : 영화사 방생회, 사자암 신도회, 진각종 유가심인당, 금강경독송회, 한국JTS, 세계선문도협회 서울본원

표창패 : 동방불교대학 교학과장 지홍 스님, 이경호 국제포교사, 연화세계 이해진ㆍ이명란, 불교레크레이션협회 이경록, 승가원 이현철, 태국법회 정숙영, 동국대학교 김승국, 현재열 공방 등 대표, 서연주 한마음선원 청년연희단, 동국대 고려수지침연구회 김은자, 김환권 종로경찰서 교통과장, 정회운 종로경찰서 정보과 경사, 사진작가 고영배, 성주용 우림산업 대표, STAFF미래 김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