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원각대조사 법어》ㆍ《한국천태종사》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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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99주년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대중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99주년 봉축법요식이 2만여 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 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발간한 《상월원각대조사 법어》와 《천태종사》도 이날 봉정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월 2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도용 종정예하, 불교계 각 종단 총무원장, 주호영ㆍ송광호ㆍ최연희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사부대중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99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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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다를 하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
총무부장 무원 스님의 사회와 책임노전 안산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법요식은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 의장 도산 스님) △헌향ㆍ헌다ㆍ헌화 △고불문(감사원장 춘광 스님) △봉정식(도용 종정예하) △봉축사(총무원장 정산 스님) △축사 △봉축가(울산ㆍ언양 연합 합창단)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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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향하고 있는 총무원장 정산 스님. |
도용 종정예하는 이날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원각사상연구원이 발간한 《상월원각대조사 법어》와《한국천태종사》를 봉정했다.
봉정식 직후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조사님께서는 바위굴을 염불당으로 삼고, 구슬피 우는 기러기떼를 도반으로 삼아 백운(白雲)과 청산(靑山)을 오가며 참다운 인간의 본성에서 한치의 벗어남도 없으셨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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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월원각대조사 법어]와 [한국천태종사]를 봉정하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
이어 스님은 “중생과 부처, 동과 서, 선과 악, 가난과 부귀 등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상호 의지하지 않고서는 세상에 출현할 수 없고, 그 이름 또한 있을 수 없기에 중생을 요익되게 함은 불교의 근본사상이며, 본 종단이 존재하는 이유”라며 “무명장야(無明長夜)를 밝히는 광명이 영원하길 기원하고, 그 광명에 모든 중생이 함께 기뻐하고 빛나길 일심으로 봉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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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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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종의회 의장 도산 스님. |
《상월원각대조사 법어집》과 《천태종사》봉정식에 앞서 감사원장 춘광 스님은 고불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99주년을 맞아 천태종도 모두는 기쁨과 감사의 마음 다하여 봉축하옵니다. 특히 《한국천태종사》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출간해 제불보살님께 삼가 고하옵니다. 이 책을 받아 지니는 이들이 거룩한 불연(佛緣)을 맺어, 부처님 세계에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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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불문을 낭독하고 있는 감사원장 춘광 스님. |
축사도 이어졌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사회부장 혜경 스님 대독)과 송광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의 업적을 기렸다.
한편 천태종은 오는 12월 22일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각 사찰에서 실시한 일심청정 관음정진 백만독 불사의 전체 회향식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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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 각 종단 스님들이 헌향 후 인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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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회를 보고 있는 총무부장 무원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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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전하고 있는 책임노전 안산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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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를 올리고 있는 천태종 종의회 재가의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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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태종 각 사찰 신도회장들이 헌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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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인사 광명전을 가득 메운 불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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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s971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