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지장경》·업무교육 등

   간부교육 입제식이 25일 오전 8시 광명전 5층에서 봉행됐다.

천태종 100여개 사찰 신도회 간부 1,500여명이 간부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과 불교소양 배양에 힘썼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지난 25일 오전 8시 도용 종정 예하, 총무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교육부장 세운 스님, 교무부장 유정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69회 동계간부교육 입제식을 봉행했다.

도용 종정 예하는 이날 법어를 통해 "신도회 간부인 여러분들은 법을 바로 알고 계율을 청정히 해 이를 지키고 실천하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이번 간부교육을 통해 자신을 바로 보고 진리를 터득해 오늘날 불교를 이끄는 사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법어를 내리고 있는 도용 종정 예하.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입제사에서 "간부교육은 포교의 일환"이라며 "각 지역에서 스님을 대신해 신도들을 부처님 법으로 이끄는 것은 가장 큰 공덕"이라고 치하하고 "이번 교육을 충실히 받아 각 사찰에 돌아가 모든 이들에게 이로움을 베풀고 한국불교의 희망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입제사 하는 총무원장 정산 스님.

이후 2박3일에 걸쳐 《지장경》강의와 수행체험, 업무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27일 오전 11시 회향식으로 일정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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