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상월원각대조사기 배구대회 부산 삼광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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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5-09-09 12:25 조회6,6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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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종목ㆍ청백전ㆍ공연 등 내실 다져
▲ 도용 종정예하가 우승팀인 부산 삼광사 대표에게 우승기를 수여하고 있다. |
광복ㆍ구인사 개산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천태종도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특히 4년 만에 열려 의미를 더한 이번 대회에서 부산 삼광사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천태종은 8월 30일 충북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문덕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을 비롯해 류한우 단양군수, 전국 35개 사찰 종도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38회 상월원각대조사기 전국청년회 배구대회 및 천태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대회는 교무부장 경혜 스님의 대회선언과 종단 스님들의 시구에 이어 △배구 △족구 △승부차기 △피구 △단체줄넘기 △8인9각 △단체줄다리기 △응원 등 8개 종목 예ㆍ결선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부산 삼광사는 각종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단합된 모습으로 응원 점수를 얻어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2위는 분당 대광사, 3위는 대전 광수사. 대회의 백미인 배구에서는 대전 광수사가 우승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사찰 간 화합을 위해 충북이남지역 사찰을 백팀으로, 이외 사찰을 청팀으로 나눴다. 청백전에서는 100점의 근소한 차이로 청팀이 이겼다. 이외에도 △관음상-강룡사ㆍ삼룡사ㆍ명락사ㆍ천화사ㆍ삼개사 △문수상-보월사ㆍ장화사ㆍ삼태사ㆍ대안사ㆍ광법사 △보현상-대성사ㆍ황해사ㆍ원흥사ㆍ해장사ㆍ청안사 △금강상-봉등사ㆍ삼천사ㆍ동대사 등이 선정됐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폐회식에서 훈사를 통해 “청년회의 노력으로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무량한 공덕을 쌓은 것과 같다”면서 “오늘의 신명나는 에너지를 가슴에 품고 일상으로 돌아가 자랑스런 천태불자로 거듭나길 축원한다. 다음에는 더욱 흥겨운 마음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동화 중앙청년회장은 폐회사에서 “배구대회와 천태화합한마당은 천태불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천태청년회의 가장 큰 불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종단과 나라의 미래인 청년불자들이 많은 관심을 쏟아주길 바란다. 모든 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난 뒤 대회 종합우승을 이끈 부산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종합우승해서 기쁘고, 화합의 한마당이 된 것 같다. 대회가 세련된 포교를 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천태종은 개회식에서 단양군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훈사를 하고 있다. |
▲ 폐회사를 하고 있는 강동화 중앙청년회장. |
▲ 종합우승을 한 부산 삼광사의 기념촬영. |
▲ 배구대회에서 우승한 대전 광수사. |
▲ 대회의 끝을 알리는 박 터뜨리기. |
▲ 청백전 줄다리기에서 청팀불자들이 힘을 쓰고 있다. |
▲ 소리코리아의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