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회장단, 구인사서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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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4-10-22 23:58 조회7,2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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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과 기업대표들이 한국방문을 기념해 구인사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한국FTA산업협회교육원(원장 노채숙)은 10월 9~10일 단양 구인사에서 세계한인경제단체회장단 방한기념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템플스테이에는 각국 한인회장과 재외동포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말 열린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에 참석차 방한한 재외동포에게 불교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오후 구인사에 도착한 회장단은 경내 탐방에 이어 10일까지 △기념법회 △다도 △새벽예불 △108배 △포행 △불교범패의식 및 축원 등을 체험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9일 법회에 앞서 열린 만찬에서 환영사를 통해 “1박2일간 사찰을 체험하는 것은 그 시간동안 수행자가 되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은 타향살이를 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에 적응하느라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찰은 마음을 편하게 하는 곳이니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기념법회에서 “이 자리에는 한국을 외국에 알리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천태종의 종지 중 하나가 애국불교인 점에서 우리는 닮았다”면서 “소중한 인연이 닿아 만나게 된 만큼 불교와 천태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념법회에 이어 진행된 다도체험. |
▲ 구인사 천왕문 앞에서 스님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