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의 위상과 사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원각불교사상연구원은 6월 1일 오후 1시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원각사상의 종합적 연구’를 주제로 2013년 천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법회와 학술발표로 나눠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봉행되는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개회사(교육부장 갈수 스님) △축사 △발표자 소개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진 학술발표에서 △상월대조사의 불교혁신관(삼대지표ㆍ교육)(김용표 동국대 교수) △상월대조사의 계율관(십선계ㆍ노동)(최기표 금강대 교수) △상월대조사의 수행관(염불ㆍ안거)(세운 스님, 인천 황룡사 주지) △상월대조사의 신이(神異)세계(고우익 금강승가대 교수) △십일면관세음보살의 신행관(信行觀) 고찰(정성준, 동국대 티벳장경연구소) △진(眞)의 세계를 향한 디딤돌 ‘의언(意言)’(안환기,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등의 글이 발표된다.



원각불교사상연구원은 불교학의 진흥과 천태학의 발전, 신진불교학자 양성을 위해 매년 천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