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노인福, 한마음 걷기대회

▲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대화를 하며 길을 걷고 있다.

천태종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없는 세상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해두 스님)은 5월 20일 김동성 단양군수, 오영 단양군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2회 단양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1조가 되어 단양 중앙공원에서 부터 장미터널까지 왕복 3.5km를 걷는 행사로, 장애인에 대한 주위의 편견과 차가운 시선으로 신체장애의 불편함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커 힘겹게 생활하는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한데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체장애로 힘들어하는 단양지역 장애인들의 애로점을 인식하고 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권장하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