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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대광사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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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4-05-13 02:53 조회5,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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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 스님 “세월호 유가족과 아픔 함께 나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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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분당 대광사에서 봉행됐다.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일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부처님의 서원을 되새기며 세월호 희생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대광사 법당에 마련됐다. 분당 대광사(주지 월도 스님, 천태종 총무부장)는 5월 6일 오전 11시 대광사 대불보전에서 불탄 기념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주지 월도 스님을 비롯해 거중 스님,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새누리당 이종훈ㆍ정병국 국회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지 월도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오신 이유는 오직 중생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세상에는 고통 받는 중생이 참 많다. 우리는 얼마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눠야 한다. 일체 중생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이야말로 부처님의 덕행(德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처님의 전생담을 소개하는 <자타카>에는 부처님께서 행한 자리이타의 보살행들이 잘 설해져 있다. 한 일화에는 부처님이 앵무새였을 당시, ‘한 중생의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목숨을 다해 불을 끄겠다’며 목숨을 바쳐 산불을 끄는 앵무새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며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다. 모두가 자신이 이 세상의 주인공임을 자각하면서 일체 중생을 위해 마음속에 자비심의 씨앗을 심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발원문은 거중 스님이 “오늘 저희들이 봉축의 등을 밝히고 청정법신의 자성을 밝혀 무상대도를 이루고자 발원하오니, 동참 대중은 물론 이 도량에 인연지은 모든 사부대중이 생로병사의 고통을 여의고 대자유의 해탈문에 들어서게 하소서”라고 낭독했다.

이에 앞서 손동열 신도회장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은 인천의 스승이고 성인 중에 성인인 부처님께서 지혜와 자비의 광명으로 미혹한 중생의 근본무명을 밝히고, 만유 중생을 고해에서 건져주기 위해 이 땅에 온 날이다.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마음마다 공덕의 물결이 넘치고 광명의 세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은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자타불이(自他不二)의 정신을 마음에 잘 새겨 지난날을 반성하고 자비심을 기르기 위해 발심하는 날이다. 모든 가정에 화평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큰 뜻을 되돌아보는 날이다. 대립과 갈등을 넘어 지역사회에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축법요식은 △삼귀의 △관불ㆍ헌화ㆍ분향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월도 스님) △국운융창기원 △봉축사(손동열 신도회장) △봉축법어(월도 스님) △축사 △축가(대광사합창단) △권공축원 및 정근(월도 스님) △발원문(거중 스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법요식이 끝나고, 대광사 앞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한지등ㆍ108염주ㆍ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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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광사 주지 월도 스님(천태종 총무부장)이 관불 의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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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도 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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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중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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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동열 신도회장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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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박수영 행정1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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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빈들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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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광사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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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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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불의식을 하고 있는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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