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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인터뷰 "사회에 회향하는 도량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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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0-12-26 22:03 조회5,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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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불사를 위해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실적 위주의 불사가 아닌 시대의 역작을 이뤄내는 불사이기에 전 신도와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2009년 1월 분당 대광사 주지로 취임한 월도 스님〈사진〉은 이후 줄곧 미륵보전 불사에 매진해왔다. 신응수 대목장과 함께 논의하며 불사를 이끌어 온 스님은 “미륵보전 불사가 끝나면 대광사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포교도량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미륵보전은 전체 공정 중 80% 정도의 진척상황을 보이고 있다. 건물은 완공됐지만, 내부에 불상을 봉안해야 하고, 바닥에 마루를 깔고 단청까지 마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월도 스님은 “모든 신도가 한 마음이 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자원봉사를 해 주고 있기에 불사가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금전적 지원과 상관없이 신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단 한 푼의 삼보정재(三寶淨財)도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준 신도회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스님은 “십시일반 모인 불사금을 신도회에서 잘 관리했기에 불사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미륵보전은 따뜻함이 묻어나는 한국의 전통 건축물로, 완공되면 천태종의 자랑거리이자 지역민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고건축을 전공하는 이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스님은 “미륵보전은 미래에 희망을 제시하는 건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도 스님은 미륵보전 불사에 동참해 준 신도들을 위해 또 다른 불사를 계획하고 있다.

미륵보전과 격이 맞는 전통 가람을 만들기 위해 누각과 회랑, 1000평 규모의 법당 건립 등 2차 불사도 계획하고 있다. 아직은 계획 단계이지만, 총무원과 신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천천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월도 스님은 “앞으로 대광사는 신도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여 포교하는 도량, 지성들의 불심을 이끌어내는 도량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분골쇄신 하는 주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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