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기공…2012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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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가 80%정도 진척된 분당 대광사 미륵보전 전경. |
대광사는 2003년 6월 12일 미륵보전 기공식을 가진 뒤 2006년 6월 착공식 후 본격적으로 건립불사를 시작했다.
11월 2일 기둥 입주식에 이어 기초공사 및 주춧돌 공사를 마무리했다. 2008년 8월 5일에는 대들보를 올렸다. 대들보는 수령이 453년 된 캐나다산 홍송으로 무게가 7톤에 달한다.
이 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잘 썩지 않아 국내산 육송 다음 가는 건축재로 평가받고 있다.
대광사 미륵보전은 연면적 661㎡(200여평) 규모에 33m 높이의 중층 건물로, 단독 건물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통목조건축양식인 다포집(기둥과 기둥사이에 공간포(空間包)라는 두공을 배치한 형태이며, 국보 62호인 전북 금산사 미륵전과 외부 모습은 같지만, 금산사 미륵전이 외5포인데 반해 미륵보전은 외9포로 지었다. 목재는 115트럭 200대 분량이 소요됐다.
2006년 6월부터 중요무형문화재 74호 신응수 대목장의 책임 하에 공사가 진행돼 왔다. 미륵보전 내부에는 16.3m 미륵불 좌상과 8m 대묘상보살, 법화림보살 입상의 삼존불을 봉안할 예정이다.
현재 건물은 완공됐으나 법당 내부에 불상 봉안, 단청 등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전체 공정의 80% 정도 완공된 셈이다. 현재 창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