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금강승가대 수료ㆍ입학식 봉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0-03-23 12:27 조회6,737회 댓글0건

본문

천운 스님 등 15명 수료, 덕주 스님 등 23명 입학

▲ 훈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정산 스님.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ㆍ금강승가대학장)은 3월 19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인광당 5층에서 ‘불기 2553년 천태종 금강승가대학 수료식 및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총무원장 정산 스님, 총무부장 무원ㆍ교무부장 유정ㆍ교육부장 세운 스님과 수료생 및 입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국장 구수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총무부장 무원 스님) △수료식 △입학식 순으로 진행됐다.


▲ 상월원각대조사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총무부장 무원 스님.

수료생은 전문승려과정 천운 스님 외 7명과 예비승려과정 7명 등 총 15명. 금강승가대 학장 정산 스님은 수료생 중 전문승려과정 개화ㆍ심상ㆍ지묘 스님 등 3명을 비롯해 예비승려과정 3명에게 학업 우수상을 수여했다. 또 신행상 부문 전문승려과정의 천운 스님과 예비승려과정 1명이 수상했다.


▲ 수료생을 대표해 상명 스님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수료식에 이어서는 불기 2554년도 금강승가대학 입학식이 진행됐다. 예비승려과정을 마친 덕주 스님 등 10명과 예비승려과정 13명 등 총 23명이 입학했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입학생 대표로 덕주 스님에게 입학허가증을 전달했다. 이들은 3월 22일부터 1년 간 각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전문승려과정 입학생인 덕주 스님에게 입학허가증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훈사에서 “힘들고 어려운 전문승려 및 예비승려과정을 마치고 수료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졸업이 수행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간 배우고 익힌 것을 꼭 실천으로 옮겨야 출가 당시 세웠던 뜻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스님은 “입학생들은 선배들 따라 열심히 노력하고 정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