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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삼회향놀이로 영산대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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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4-09-02 21:01 조회5,0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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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사부대중, 박수갈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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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사 삼회향놀이보존회 스님들이 바라춤을 추고 있다.

영가천도와 평화통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천태종 수륙영산대재 및 생전예수재가 삼회향놀이를 끝으로 여법하게 회향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8월 19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수륙영산대재 및 생전예수재 소전식을 봉행하고, 삼회향놀이를 시연했다.

지난 15일 입재한 영산대재에는 1만여 불자가 동참해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평화통일과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봉행된 본 의식은 19일 오후 2시 소전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본 의식 이후에는 충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5호인 삼회향놀이가 펼쳐졌다. 삼회향놀이는 가무를 겸한 연희의 성격을 띠고 있는 본 의식의 뒤풀이다.

이날 삼회향놀이는 예술단과 취타대 등이 협연한 가운데 △중생회향 △보리회향 △실제회향 등 총 세 마당으로 진행됐다. 법주역을 맡은 경혜 스님과 선재역을 맡은 석용 스님은 영산재에 참여한 사부대중의 공덕을 기리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은 근심과 걱정을 안고 구인사를 찾아 기도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연극단원들의 연기에 박장대소했다. 특히 구인사 아리랑과 뱃놀이 가락에 맞춰 관세음보살을 부를 때는 예술단을 따라 목소리를 높였다. 셋째 마당인 실제회향에서는 구인사 삼회향놀이 보존회와 천태종 범음범패 보존회 스님들이 바라무와 법고무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삼회향놀이가 끝난 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장엄염불 구절인 ‘천강유수 천강월(千江有水 千江月) 만리무운 만리천(萬里無雲 萬里天)’을 인용해 회향법문을 했다. 스님은 “1000개의 강에 1000개의 달이 비춰도 하늘에 달은 하나뿐이고, 1만리나 되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으면 그것이 다 맑은 하늘”이라며 “각자 마음의 빛을 세상에 비출 수 있는 주인공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구인사 삼회향놀이는 종단의 귀중한 재산이다. 계승ㆍ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문화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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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향법문을 하고 있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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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주역을 맡은 경혜 스님(왼쪽)과 선재역을 맡은 석용 스님이 대사를 주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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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고무를 선보이고 있는 석용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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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단원들이 불자역을 맡아 연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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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회향놀이에서 예술단이 민요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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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회향놀이에 흥이 난 불자들이 일어나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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