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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해동사 전통법당 상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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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2-11-08 13:23 조회6,4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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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용 종정예하 등 1500여명 참석


안동 해동사 전통법당 상량 법요식이 11월 3일 경내에서 봉행됐다. 상량식에는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운덕 대종사, 감사원장 춘광 스님, 총무원장대행 무원 스님, 종의회 부의장 명구 스님,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근한 안동시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영남산하 거룩한 천태의 복상지라 무심기도 관음주송 주야로 울려오네. 일심수행 정각도량 이 자리에 이루고자 착한 마음 하나 되어 서원을 세웠구나. 여래의 법 기둥이 삼십삼천 올라가니 구룡이 승천하듯 그 모습 장엄하다. 삼세 모든 부처님께 정성으로 공양하여 무량한 공덕 쌓아 큰 복 밭을 이루어라”라고 법어를 내렸다.

운덕 대종사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유교의 도시인 안동 도심에 웅장하고 거대한 전통법당이 건립돼 감회를 형언할 수 없다”며 “법당이 성공적으로 낙성되도록 천태종도 모두 더욱 발심하자”고 격려했다.

총무원장대행 무원 스님은 치사를 통해 “앞으로 남은 공사가 순조로이 진행돼 머지않아 웅장한 위용을 드러낼 것”이라며 “그때 우리는 꼭 있어야 할 자리에 꼭 필요한 시절을 따라 피어나는 한 송이의 장엄한 연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연꽃 향기 속에서 수많은 불자들이 부단한 정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의회 부의장 명구 스님은 상량문에서 “해동사는 천태종의 수승한 도량으로 범부를 성인으로 만드는 청정한 복밭이다. 오늘 들어 올리는 들보가 어찌 집을 짓는 들보이겠는가? 만중생의 발심 귀의를 주춧돌 삼아 억겁의 불연을 기둥으로 세우고 해탈성불의 성전을 짓는 것이 분명하리라”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해동사 주지 장호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해동사는 45년 전 창립돼 더 많은 이웃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감화돼 맑고 밝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서원해 왔다”며 “새롭게 장엄한 도량에서 더욱 열심히 수행해 우리 지역에 천태법광이 항상 밝게 빛나고 이웃 모두 편안함을 얻을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 외에도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근한 안동시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통해 해동사의 발전과 전통법당 낙성을 발원했다.

법요식은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감사원장 춘광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장대진 해동사 신도회장) △개회사 △상량문 △법어 △치사 △격려사 △축사 △축가 △권공축원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동사는 1967년 3월 지역 불자들이 구인사를 순례한 후 법회를 연 것이 시초다. 1976년 두부공장을 매입해 신행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안기동 부지를 매입, 법당건립을 추진했다. 1980년 법당을 낙성했지만 늘어나는 신도들을 감당하지 못해 1987년 현 부지를 매입하고 1996년 원통전을 건립했다. 1996년부터 유치원을 통한 어린이포교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전통법당 기공식을 봉행했다.

도용 종정예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동사 전통법당 상량 법요식이 봉행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가 법어를 내리고 있다.

운덕 대종사가 해동사 사부대중을 격려하고 있다.

감사원장 춘광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총무원장대행 무원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종의회 부의장 명구 스님이 상량문을 낭독하고 있다.

해동사 주지 장호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 등이 대들보를 들어올리고 있다.

대들보를 들어올리는 사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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