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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대학원 석사1호 야나로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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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2-03-11 18:39 조회6,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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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졸업, 〈유가사지론〉 관련 석사학위


천태종립 금강대학교 대학원 석사1호의 영예를 외국인 스님이 차지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스리랑카 출신의 야나로카(30, 사진) 스님이다. 스님은 24일 금강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 야나로카 스님은 2003년 2월 21일,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평소 대승불교에 관심이 많았던 스님은 2002년 스리랑카에서 대학입학시험을 치른 뒤 결과를 기다리던 중 금강대학교에서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스리랑카의 스님 두 분을 초청한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한국행을 택했다.

야나로카 스님은 한국에 온 첫 해에는 금강대 어학원에서 한국어 공부를 한 뒤, 이듬해인 2004년 바로 불교학과 영어통역학을 복수전공하며 불교공부를 시작했다. 2008년 2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금강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2008년 졸업과 동시에 그해 설립된 금강대 대학원에 진학, 석사논문 ‘〈유가사지론〉 ‘성문지’ 입출식념의 기원과 발전과정에 관한 연구’로 금강대 대학원 석사 1호의 영예를 안게 됐다.

스님의 석사학위 논문은 국내에서 발표된 사례가 많지 않은 분야다. 외국인으로서는 쉽지 않았을 석사학위 취득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야나로카 스님은 “학위보다도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었고, 또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알게 된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졸업 후 바로 금강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한다. 스님은 “불교 텍스트를 여러 시각으로 보고 읽고 해석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티베트어, 산스크리트어, 팔리어와 같은 불교 고전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며 “공부를 마치고 스리랑카로 돌아가면 한국 불교와 스리랑카 불교의 학술적 교류를 이끌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강대는 2월 2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졸업생은 학사학위 51명, 석사학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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