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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사 탄신 100주년 봉축법요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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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1-12-23 18:24 조회6,2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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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연화영지에 천태일승 묘법의 하얀 연꽃이 피었다.
▲ 22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법요식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관계자 및 중국, 일본 천태종 인사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12월 22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됐다.

법요식은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 △국운융창기원 △100주년 기념 학술논문집 봉정 △한·중·일 다례재 △종정예하 법어 △봉축사 △축사 △봉축가 △서원문 낭독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는 법요식에서 “영축산에서 싹튼 묘법연화가 천태산에 피었더니 소백산에 만발하였네. 100년 전 이 땅에 출현하시어 천태종을 중창하시고 구제 중생의 큰 원력으로 자비 광명을 비추시니 사바의 어두운 밤이 새벽으로 나타났네. 큰 법력으로 법우(法雨)를 내리시니 온 천지가 풍요롭구나”라고 법어를 내렸다.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참다운 진리를 찾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묵묵히 참고 기다리는 인욕보살의 모습으로, 중생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시는 자비의 실천가의 모습으로 백가지 꽃의 모습으로 피어나시니 설중매 향기처럼 멀리 가고 낙락장송 푸르름처럼 영원합니다”라며 대조사 탄신을 찬탄했다.

이어 각계 각층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일제강점기 왜색불교 만연과 서구 종교의 유입이라는 누란의 위기는 새롭게 각성한 눈 밝은 선지식과 민족적 자각을 이룬 종교가를 배출하는 토양을 마련해 줬다”며 “상월원각대조사님은 이와 같은 위기 속에서 출현한 훌륭한 선지식이었다”고 말했다.

중국불교협회 상무이사 홍두 스님도 “상월원각대조사의 가피 아래 천태종도의 공동노력으로 한국 천태종의 발전과 번창과 한중불교의 우호관계가 날로 공고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일본 천태종 종무총장 오카 쥰코우 스님 또한 사회부장 무라카미 엔류 스님이 대독한 축사에서 “올해는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한일 천태종 교류를 기념하는 역사적인 해가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에서 “상월원각대조사께서 1967년 한국 불교 중흥의 염원으로 천태종을 중창해 한국불교사에 큰 혁신을 했다”며 “천태종도들은 언제 어디서나 구도와 봉사를 실천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가꿔달라”고 부탁했다.

김학송 천태종 중앙신도회장은 “우리 모두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삼대 지표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우리 종단과 종도들이 일심해 ‘자비’와 ‘이타’, ‘대화합’이라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중국 천태종 국청사 주지 커밍 스님(국청사 감원 윤관 스님 대독), 일본 연력사 집행 다케 가쿠초 스님, 송광호 국회의원, 김동성 단양군수 등이 축사했다.

천태종 감사원장 춘광 스님은 법요식에 참석한 대중들과 함께 “불연국토 이 나라에 대조사의 뜻 올곧게 펼치어 중생성취, 정불국토를 이루겠나이다”라고 서원했다.
▲ 22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법요식에서 중국 천태종 스님들이 헌다례하고 있다.
▲ 22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봉축법요식에서 일본 천태종 스님들이 헌다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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