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단양군청서 전달

▲ 사진 왼쪽부터 김동진 단양군의회 부의장, 김동성 단양군수, 천태종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 정하모 단양장학회 이사장, 천태종 총무국장 갈수 스님, 장필용 단양군의회 의원.




천태종이 충북 단양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1억원을 보시했다.

천태종은 11월 4일 오후 1시 단양군청 2층 군수실에서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총무부장), 총무국장 갈수 스님, 김동성 단양군수, 정하모 단양장학회 이사장, 김동진 단양군의회 부의장, 장필용 단양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정하모 단양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부족하지만 전국의 천태종 신도들의 정성이 담겨 있다”면서 “단양지역과 국가, 나아가 세계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종단에서는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니 단양군에서 적극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하모 이사장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천태종에서 1억원이라는 거액을 보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명문학교를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동성 단양군수도 “단양장학회에 1억원을 보시한 곳은 단양군청과 천태종 밖에 없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노력해달라”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에는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천태종은 1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단양실내체육관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단양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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