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상월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
산하 시설 직원 등 400여 명 참석

▲ 천태종복지재단은 10월 21일 천태복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이 지난 11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사업방향을 모색코자 진행한 학술세미나가 원만회향됐다.

천태종복지재단은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 천태복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삼귀의례를 하는 사부대중.

이날 행사에는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 스님(총무부장), 복지재단 상임이사 안산 스님(사회부장)과 사무총장 월도 스님(복지국장), 부천 천화사 주지 월산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 의장, 복지재단 산하시설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천태종복지재단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 치사를 하고 있는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

세미나는 개회식 후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개회식은 △삼귀의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봉독(부천 천화사 주지 월산 스님) △치사 △인사말 △축사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의 학술세미나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한없는 은혜와 공덕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이자, 천태종복지재단의 앞날을 밝히는 소중한 자리”라고 평가하고, “복지를 실천하는 천태종도는 모든 이들을 부처님처럼 존경하는 마음을 잃지 말고 더욱더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인사말에서 “천태종복지재단에서 전개하고 있는 일련의 사회복지사업은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위대한 사상과 자비행적을 오늘에 되살리는 일”이라며 “모든 불자들이 부처님의 자비심을 실천해 불교사회복지가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부천 천화사 주지 월산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과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정성환 신부는 축사를 통해 천태복지 학술세미나 개최를 축하하고, 천태종복지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축사 직후 김규태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복지재단 상임이사 안산 스님에게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 김규태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천태종복지재단 상임이사 안산 스님에게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개회식 후 안산 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의 사상과 중생구제행’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에 이어 일본 천태종 사회부장 무라카미엔류(村上圓龍) 스님이 ‘일본불교에 있어서 사회복지사업의 역사와 현황’, 이호영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종교계 복지사업의 변화와 혁신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 기조 발제하고 있는 안산 스님.

또 박종팔 청운대학교 산업체대학 교수가 ‘비영리법인 복지시설의 현황과 발전방안 : 불교계 복지법인의 시설을 중심으로’, 고수현 금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성공적 노화를 위한 정책개발모형 : 노인인적자원개발의 측면에서’를 주제로 발제했다.

▲ 복지재단 사무총장 월도 스님이 발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복지재단 사무총장 월도 스님은 ‘천태종복지재단의 사업분석과 중장기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제, 지난 11년 간 천태종복지재단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 일본 천태종 사회부장 무라카미엔류 스님.

▲ 박종팔 청운대학교 산업체대학 교수.

▲ 고수현 금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이호영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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