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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천태종 복지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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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1-07-15 18:14 조회5,8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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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정산 스님 등 32명 동행

▲ 일본 천태진성종 산하 복지재단인 진성원 관계자가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복지재단 스님들과 실무자들에게 어르신 목욕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천태종복지재단>


한국 천태종복지재단이 일본 천태종 산하 복지재단을 비롯해 불교계 복지기관과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정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은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사회복지시설을 참관했다. 이번 사회복지지설 참관에는 대표이사 정산 스님, 이사 무원 스님(총무부장), 상임이사 안산 스님(사회부장), 복지재단 산하 복지기관장과 실무자 등 32명이 함께했다.

복지재단은 22일 일본 천태종 총본산 엔랴쿠지(延曆寺)와 종무청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일본 천태종 산하 14개 복지법인과 33개 복지시설의 운영 현황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 노력 과정 등을 브리핑 받았다. 양국 스님들은 복지기관 운영에 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대표이사 정산 스님은 “전쟁 직후 일찍부터 노인복지에 힘써온 일본복지의 노하우를 직접 전해들을 수 있어 기쁘고 고맙다”며 “향후 한ㆍ일 천태종이 복지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상호 간 복지발전에 커다란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일본 천태종 종무청 관계자는 “향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화답했다.

양국의 복지 교류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 천태복지대회를 기점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측에서 천태복지대회 중 학술세미나에 일본 천태종 복지기관 관계자의 참여를 제안했고, 일본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추후 논의해 참여 인원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양국 천태종 복지기관 및 종사자간 다양한 교류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재단은 23일 시가현(滋賀縣) 오오쯔시(大津市)에 위치한 천태진성종(天台眞盛宗) 산하 복지재단인 진성원(眞盛園)에 이어 일본 천태종 산하 복지재단 중 한 곳인 삼상원(三相園)을 방문했다.

참관단은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진성원의 노인요양보호시설에서 노인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세심하게 배려한 각종 장비들을, 삼상원에서는 데이케어서비스 대상 노인을 리프트가 장착된 최신 설비로 이동시키는 모습, 일본에서 각광받고 있는 개인별 독립주거공간을 갖춘 유니트형 특별양호노인홈 등을 꼼꼼히 둘러봤다. 24일에는 종합사회복지타운 행복촌 등 일본의 선진복지기관을 방문, 최신 노인복지시설과 장비를 시찰하고 최근 일본노인복지의 현황을 점검했다.

복지시설 참관에 앞서 정산 스님은 참석자들에게 “이번 기회에 직원들이 선진적인 복지흐름을 잘 배우고, 여기서 보고 느낀 바를 한국에 돌아가서 하나하나 적용하고 시도해보면서 천태종의 복지시설을 더욱더 훌륭하게 만드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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