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 단양 다문화가정 보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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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광사 작성일11-02-10 11:58 조회6,6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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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아 10세대에 쌀ㆍ생필품 전달
천태종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다문화가정에 자비의 손길을 내밀었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 총본산 구인사와 단양경찰서는 설을 앞두고 단양지역 다문화가정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10세대를 선정해 직접 방문, 20kg 쌀 10포대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천태종 총무원 총무과장 자운 스님, 서병순 단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보안협력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한국인과 결혼해 고국을 떠나온 여성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 출신들로,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들이다. 자운 스님은 “정든 고향을 떠난 이국땅에서 맞는 명절을 따스하게 보내라는 의미를 담아 위문하게 됐다”며 “살림이 어렵겠지만 힘닿는 만큼 도울 테니 열심히 살아달라”고 격려했다. 필리핀에서 시집온 조마리 씨는 “주위 여러 분들이 애정 어린 관심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며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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